등산스틱, 안전 산행을 위한 가이드
등산스틱, 안전 산행을 위한 가이드
  • 권민혁 수습기자
  • 승인 2013.08.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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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등산스틱 2종 출시…내하중 및 길이 조절부 꼼꼼히 살펴봐야

▲ 스틱을 선택할 때는 무게 하중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또 조절부가 단단히 고정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어느덧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를 맞이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공기와 청명한 날씨는 산행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산행에 앞서 등산복과 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등산스틱을 준비해야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다. 네파 이병길 팀장은 “등산스틱을 사용할 경우 급경사나 미끄러운 지형에서도 균형을 잡기 쉽고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30% 가량 분산시켜줘 체력 소모 예방과 무릎 관절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등산스틱은 양손으로 두 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틱을 잡고 섰을 때 팔꿈치 각도가 90도를 유지하도록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오르막에서는 길이를 조금 짧게 만들어 상체 무게를 지탱해야 하며 내리막에서는 10cm 정도 길이를 늘려 아래쪽으로 짚고 기대면서 내려오면 산행 시 도움이 된다.

스틱을 선택할 때는 무게 하중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또 조절부가 단단히 고정되는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초보자거나 장거리 산행 시에는 T자형 보다는 일자형 스틱을 권하며 60~120cm 정도로 길이가 조절되는 제품이 적당하다. 이밖에도 충격 흡수 스프링이 내장된 안티쇼크 장치가 적용되었는지,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용이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네파가 출시한 네파 윙스틱(우)과 수퍼라이트 카본(좌)은 가볍고 높은 내구성을 가진 듀랄루민7001 소재를 활용한 등산스틱이다.

네파의 등산스틱인 ‘네파 윙스틱’과 ‘수퍼라이트 카본’은 가볍고 높은 내구성을 가진 듀랄루민7001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다. ‘네파 윙스틱’은 4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휴대성이 용이해 여성용으로 적합하며 ‘수퍼라이트 카본’은 카본 소재를 사용, 높은 내구성과 가벼운 중량이 특징인 3단 스틱이다.

네파 윤희수 팀장은 “네파 등산스틱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비교 조사를 통해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나타났다”며 “등산스틱은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장비인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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