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엑스런 아이~부럽지 인 경주’ 열린다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인 경주’ 열린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8.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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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9월 1일 경주국립공원 일원…남산~보문단지 50km 코스 구성

▲ 트레일 오지레이스 커뮤니티 런엑스런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경주에서 트레일 러닝 캠프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인 경주’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제주 올레길에서 열린 1회 캠프 모습.

본지 아웃도어 자문위원이자 오지레이서인 유지성씨가 운영하는 트레일 오지레이스 커뮤니티 런엑스런(www.runxrun.com)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경주에서 트레일 러닝 캠프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인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제주도 올레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1회와 동일하게 르까프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인 경주’에서는 남산, 교촌마을, 왕릉, 박물관, 황룡사지, 보문단지 등을 달리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런엑스런 아이~부럽지’는 마라톤과 피크닉의 합성어인 일명 ‘마라닉’을 적용하여 달리면서 놀고 먹고 즐기는 신개념의 트레일 러닝 힐링 캠프다. 이 행사의 특징은 참가자들이 제한 시간 내에 어떠한 방법을 이용해 완주해도 상관없다는 점이다. 달려도 되고 걸어도 되며 차를 타고 이동해도 상관 없다. 단 각 코스별 주어진 미션은 완수해야 한다. 일반 마라톤 대회나 트레일 러닝 대회가 승부를 목적으로 경쟁하는 반면 이 행사는 승부나 특정한 룰에 구애받지 않고 그저 자유롭게 놀고 즐기며 달리면 그만이다.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인 경주’에서는 보문단지 인근 베이스 캠프를 출발점으로 남산, 교촌마을, 왕릉, 박물관, 황룡사지, 보문단지 등을 달리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총 길이 50km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제한 시간은 11시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을 포함해 약 50명 이상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31일에는 본격적인 트레일 러닝과 함께 저녁에 바비큐 파티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 9월 1일에는 다함께 브런치를 즐기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캠프는 연 4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기 개최지로는 경남 고성, 전남 순천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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