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 소니 DSLT α58
Zoom In | 소니 DSLT α58
  • 글 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3.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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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락거리는 미러는 이제 가라

▲ 소니의 반투명 미러 DSLT 카메라인 알파 DSLT-A58.(모델명 SLT-A58)

DSLT 카메라는 미러 대신 반투명 미러(Translucent Mirror)를 사용하는 소니만의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AF센서와 이미지 센서로 동시에 보내주기 때문에 라이브 뷰, Full HD 동영상 녹화, 초고속 연사 모드 등 대부분의 상황에서 고속 위상차 AF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소니의 알파 DSLT-A58(이하 A58)은 2010만 유효 화소의 뛰어난 해상도와 고성능 동체추적 AF 시스템을 갖춰 보급기종 중 뛰어난 사양을 자랑한다.

▲ 반투명 미러를 통해 안쪽에 있는 이미지센서가 보이고 위쪽에 있는 AF센서가 반사돼 보인다. 이는 DSLT가 DSLR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이다.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돌아온 DSLT
많은 사랑을 받았던 A57의 후속 모델인 A58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2010만 유효 화소의 뛰어난 해상도를 실현하는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 플래그쉽 카메라 알파 DSLT-A99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감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 원본. 자동 피사체 프레이밍 기능이 활성화되면 새롭게 프레이밍 된 사진이 추가로 저장된다.
▲ 프레이밍 된 사진.

탁월한 AF 시스템, Lock-on AF 기술
새로운 동체 추적 방식이 탑재된 ‘락온(Lock-on) 자동 초점 기능’은 기존 15포인트 AF 시스템과 결합해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과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자동 프레이밍
지난 모델인 A57에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탑재 되었던 ‘자동 인물 프레이밍(Auto Portrait Framing)’ 기능은 ‘자동 피사체 프레이밍(Auto Object Framing)’으로 더욱 진화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물뿐만 아니라 프레임 안에 있는 모든 피사체의 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에 맞는 이상적인 구도를 잡아준다.

100% 시야율의 OLED 트루 파인더
A58은 높은 해상도와 정교함을 자랑하는 전자식 뷰파인더를 장착했다. OLED 트루 파인더(Tru-Finder)는 고급 기종에서만 지원되던 시야율 100%를 적용해 파인더로 본 이미지 그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광학식 뷰파인더와 달리 색감, 밝기, 심도 등 결과물을 미리 확인하며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플래시와 같이 지속광이 아닌 순간광에서는 이 같은 장점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또렷하게
야경 촬영 모드나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를 사용하면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야경을 촬영할 수 있으며 어두운 실내에서도 잔상이 남지 않는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스테디샷 인사이드(SteadyShot INSIDE) 기능으로 어두운 환경이나 좁은 화각의 망원렌즈 사용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손으로 들고 야경 촬영 모드를 사용하면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야경 촬영이 가능하다.
▲ 4번 사진의 일부를 100% 크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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