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이혁진 을지인력개발원장
피플 | 이혁진 을지인력개발원장
  • 글 채동우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8.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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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피서는 힐링 스폿 양양으로 오세요”

양양시내에서 동호리 해수욕장 쪽으로 차를 타고 달리면 오른쪽으로 하얀색의 철골구조물이 보인다. 이 구조물은 을지인력개발원 내 일현미술관의 예술작품이자 전망대인 ‘SKY IS THE LIMIT’이다.
 
20여 미터의 높이로 제작되었으며 올라서면 양양 일대의 동해 라인이 한눈에 조망돼 ‘핫’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처럼 이색 야외 전시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을지인력개발원은 최초 을지재단의 연수시설로 사용됐으나 최근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설을 오픈했다.

을지인력개발원장 이혁진 교수(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양양 동호리 해수욕장과 양양공항까지는 3분, 설악동까지 10분, 정동진·강릉·속초까지 25분, 스키장으로 유명한 용평까지는 약 40분이 소요되는 교통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며 “을지인력개발원을 기점으로 다양한 관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호리 해수욕장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어떤 객실에서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을지인력개발원의 자랑이기도 하다.

개발원 내에 있는 일현미술관도 볼거리 중 하나다. 이 교수는 “양양에 건립된 유일한 미술관이인 이곳은 1만여 평에 이르는 넓은 야외조각 전시공간과 160평 규모의 실내전시관을 갖추고 있다”며 “조각,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소장품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공간을 채우고 있는 65점의 조각들은 70~80년대 한국미술의 대표적 조각가들과 해외 거장들의 작품들로 높은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기획전들이 열리고 있으며 작가공모, 각종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 등도 진행되고 있다.

“도시의 팍팍한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싶다면 파도 소리를 들으며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을지인력개발원에서의 하룻밤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쾌적한 시설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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