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ulele makes me happy ♬"
▲ You are my sunshine’은 악보에서 보이듯 ‘sunshine’에서 스트로크를 시작해요. |
우쿨렐레 소리는 맑고 경쾌해요. 햇살 같은 미소를 짓게 하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찰랑거리는 우쿨렐레 소리에 걸맞는 노래를 배워보기로 했어요. ‘You are my sunshine’이에요.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황정민이 불렀던 곡이죠. 두근거리는 사랑의 마음을 고백할 때도, 가족끼리 함께 불러도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곡이예요.
▲ 스트로크를 하는 오른손은 집게손가락을 사용해 손이 닿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You are my sunshine’은 4비트로 치는 곡이에요. 4번 줄에서 1번 줄 방향으로 다운 스트로크를 네 번 하면 돼요. “쿵짝쿵짝” 하면 한 마디를 치는 거예요. ‘쿵’은 위 두 줄을 친다는 느낌으로, ‘짝’은 아래 두 줄을 친다는 느낌으로 악센트를 2, 4박자에 주면 돼요. 폴카 리듬인 이 리듬은 춤곡이라 경쾌한 느낌을 주지요. 하지만 박자감이 부족한 기자와 같은 초보자들은 6번 스트로크를 하고 한 마디를 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니, 연습할 때 주의해야 해요.
‘You are my sunshine’은 다장조 기본 코드인 C, F, G7코드에 C7코드를 합해 네 가지 코드로 연주가 가능해요. ‘곰 세 마리’를 치며 C와 G7 코드를 배웠으니 코드 두 개만 더 익히면 캠핑장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줄 음악을 연주할 수 있어요.
한 친구가 결혼을 하기 위해 예비 시댁을 방문했는데, 그 친구가 받은 첫 번째 질문이 연주할 줄 아는 악기가 있느냐는 거였다고 해요. 그런 질문을 누군가에게 받게 됐을 때, 이 작은 악기가 인생을 환하게 해준 경험을 말하면 어떨까요? 경쾌한 소리는 경쾌한 인생을 불러옵니다.
▲ 서현희 선생님은 “왼쪽 손가락으로 지판을 짚을 때는 손가락 끝을 세워서 프렛 가까이를 짚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