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to Go…내 속에 너 있다
강화도는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곳이다. 도로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따로 나있어 바다를 맛볼 수 있다. 캠핑을 하고 나서 시간을 잘 맞추면, 광활한 갯벌과 바닷물이 들어찬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다. 모내기를 끝낸 푸른 논, 장미, 금계국, 개망초 등 계절의 풍경은 덤으로 주어진다. ‘셜록 홈즈’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희망을 품을 수 없을 때, 자전거를 타고 도로로 나가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저 달리고 있다는 사실만 떠올리라”고 했다. 강화도 해안도로는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기 딱 좋은 곳이다.
<스캇>의 스포츠스터X 시리즈는 시원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투어용 자전거다. 락아웃 서스펜션 포크가 장착되었으며 타이어의 접지력도 뛰어나 오프로드에서도 어려움 없이 달릴 수 있다. 어반 킷에 패니어를 장착하면 자전거 캠핑 준비 끝. 그렇다면 이 패니어와 트레일러에 싣고 간 스마트한 캠핑 장비는 무엇일까나?
라이트 패딩 침낭. 3계절용 사각형 침낭. 충전재는 보온성, 속건성이 뛰어난 엑셀로프를, 겉감은 가볍고 강도가 센 나일론을 사용했다.
10만원. 영원무역.릿지 롤매트. 휴대가 간편한 274g 롤매트. 케이스가 포함돼 있다. 61×179×1cm.
2만2천원. 영원무역.
좌. 쿼트로 LED 랜턴. 1개의 본체에 2개의 착탈식 랜턴이 있어 세 명의 밤을 밝혀준다. 무게는 810g. D형 건전지 4개, AAA 건전지 6개를 넣어야 한다.
9만2천원. 영원무역.우. 캠핑체어. 가볍고 단단한 듀랄루민 6001을 사용한 캠핑체어로 2개 1세트다. 접어서 케이스에 넣으면 36×4.3×43cm.
세트 12만원. 영원무역.이스케이프 텐트. 2인용 텐트로 무게는 2.7kg. 폴대 두 개를 끼워 이너텐트를 설치한 뒤 플라이와 결합하면 된다. 자전거로 체력 소모를 한 뒤에도 설치가 쉬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이너는 양문이 메시로 돼 시원하며 내부에 랜턴걸이와 메시 포켓이 있어 수납이 원활하다.
26만원. 영원무역.
코펠 7, 8인용. 들통 냄비와 대, 중, 소 냄비, 프라이팬, 식기, 국자까지 포함한 경질 알루미늄 코펠. 사은품으로 포크, 수저도 들어있어 코펠 세트 하나로 캠핑 식사 도구를 해결할 수 있다. 패키지 규격 25.1×25.1×23.8cm.
12만원. 영원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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