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와 동문로터리 산지천을 잇는 올레 17코스를 개발해 오는 25일 개장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17코스는 광령1리 사무소를 출발해 광령교∼무수천 숲길∼외도 월대∼알작지 해안∼이호테우해변∼도두 추억애(愛) 거리∼도두 구름다리(오래물)∼도두봉 정상∼농로∼사수동 약수물∼어영소공원∼수근연대∼레포츠공원∼용두암∼용연구름다리∼동한두기(갈마수)∼무근성∼제주목관아∼남문로터리∼오현단∼동문시장∼동문로터리까지 이어지며 약 18.4㎞로 6∼7시간 걸린다. 이 외에도 제주올레는 제주공항에서 먹돌세기 삼거리∼레포츠공원∼공항동산∼어영소공원∼사수동 약수물∼송죽이들길∼도두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추가로 개발해 공항에서 곧바로 17코스를 시작하거나 17코스를 마친 뒤 바로 공항으로 가고자하는 올레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사무소 앞에서 열리는 개장 행사에서는 제주올레 기념품인 ‘간세 인형’을 만들기 위한 헌 옷 및 천 모으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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