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성료
제21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성료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5.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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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26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약 1천8백여명 선수 출전·5천여명 방문객 몰려

▲ 삼천리자전거가 주최하는 ‘제21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

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가 주최하는 ‘제21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약 1천8백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약 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이 혼합된 ‘슈퍼-D’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 종목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박준성(HK-GT소속, 국가대표)선수는 “국제 산악자전거대회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D 경기가 국내 최고의 산악자전거 대회인 삼천리자전거배에서 개최되어 매우 반가웠다”며 “코스도 수준급으로 설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악자전거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두 종목은 작년에 슈퍼-D, 올해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가 산악자전거협회 대회에 정식으로 추가됐다.

이번 대회는 일부 마니아층만의 행사로 여겨졌던 산악자전거 대회의 틀을 벗어나 초대가수 노라조와 함께하는 전야제 행사, 어린이 자전거 레이싱, 전기자전거 시승행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전기자전거 팬텀을 시승한 신정우씨는 “뉴스에서만 보다가 처음 전기자전거를 접해보니 신기하고 편리해 출퇴근 시 이용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참가 종목을 추가하고 가족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며 “노력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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