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길이든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어떤 길이든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 서승범 기자
  • 승인 2013.05.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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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 강남 도심에서 오프로드 체험

▲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오프로더들의 향연,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

'오프로드의 강자'인 랭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프가 5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사흘 동안, 강남의 빌딩 숲 속에서 오프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Jeep Urban Experience 2013)’ 행사를 열었다.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은 국내 최초 테마파크 형태의 도심 오프로드 페스티발로 어떤 노면과 환경, 기후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지프 브랜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총 240여 명의 고객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등 최강의 SUV로 정평이 나 있는 지프 브랜드의 모델을 직접 운전하거나, 선탑하여 4x4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진수를 체험했다.

▲ 체험장에 전시된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사거리에 2,600㎡ 규모로 조성된 ‘지프 오프로드 트랙’에는 여러 개의 통나무를 수직으로 세운 장애물 코스, 기동성 테스트 코스, 경사도 30도의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힐 클라이밍 코스, 측면 경사를 체험하는 사이드 슬로프 코스, 바퀴가 잠길 정도의 물을 통과하는 워터 코스 등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를 타고 코스를 한 바퀴 돈 뒤 직접 스티어링 휠을 잡고 각종 장애물 코스를 통과했다.

▲ 오프로드 체험 코스의 백미, 힐 클라이밍. 경사도 30도의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코스다.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한 코스는 첫 장애물인 통나무 장애물 코스와 급경사를 체험하는 힐 클라이밍 코스였다. 통나무 장애물 코스는 액셀러레이터를 밟다가 브레이크를 조금 세게 밟으면 바로 나무 턱에 걸려 헛바퀴가 돌았다. 다시 뒤로 물러났다가 액셀러레이터를 부드럽게 밟으면서 전진하니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힐 클라이밍 코스는 동승했을 때에도 손에 땀이 났던 코스. 올라갈 때는 하늘만 보이고, 내려올 때는 차 앞을 수직으로 가로막은 땅만 보일뿐, 길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동승했던 랭글러와 시승했던 그랜드 체로키 모두 가파른 길을 움켜잡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행사장 중앙에는 랭글러, 컴패스, 그랜드 체로키 등을 전시해 지프 브랜드의 SUV 모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체험장 한켠에는 라이센스 마케팅 존을 설치해 의류에서 모자, 액세서리를 비롯해 최근 출시된 지프 브랜드의 텐트와 타프도 설치해두었다. 

▲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던 RC카 체험장.

또한, 아웃도어 캠핑 푸드, 지프 파워 퍼포먼스 쇼, 어린이를 위한 RC카 존 등 상설 이벤트를 통해 또 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해두었다. 특히 RC카 존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어번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주최한 지프 브랜드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 행사는 오프로드를 꿈 꾸면서도 일과 가족, 시간 제약 등으로 적극적인 활동은 못 하지만 언젠가 지프와 함께 꿈을 실현할 것을 희망하는 대다수의 고객을 위한 행사”라며 “오프로드에 대한 꿈을 가진 분들이 서울 도심에서 지프와 함께 모험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체험장 한켠에 마련된 지프 브랜드의 패션과 아웃도어 장비 체험장. 지프 텐트와 타프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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