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프레임 대표 하루노부 산고
제품 개발과 개선을 통한 최고의 품질로 승부
제품 개발과 개선을 통한 최고의 품질로 승부
▲ 유니프레임 하루노부 산고(Harunobu Sango) 대표. |
최근 국내 아웃도어 핫트렌드는 당연 캠핑이다. 30~40대를 중심으로 가족단위 캠퍼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수도권 인근 캠핑장은 사시사철 비시즌인 겨울에도 예약 전쟁 치룰 정도다. 이는 캠핑을 즐기는 인구보다 캠핑장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우후죽순 생겨나는 캠핑장으로도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풍토는 캠핑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안정기에 접어든 일본과 매우 흡사하다.
일본 캠핑은 90년대 초 굉장한 붐을 이루었다. 당시 가족 중심의 캠핑이 성행하면서 캠핑용품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유니프레임은 일본 아웃도어 붐을 만들고 이끌어온 회사이기도 하다. 1985년 가스기기 생산업체로 시작된 유니프레임은 꾸준히 캠핑용품을 출시하며 캠퍼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 ‘유니크한 불꽃’처럼 시대 흐름에 맞춰 브랜드 성장도 불꽃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 유니프레임의 설립 초장시 출시 제품인 토치. 브랜드 히스토리와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설립 당시는 캠핑과 관련 없는 시대였습니다. 토치와 가스기기 부속품만을 생산하고 있던 중 캠퍼들의 수요가 생기면서 투버너, 코펠 등을 출시하고 이후 다양한 캠핑용품을 제작하기 시작했죠”라고 유니프레임 하루노부 산고(Harunobu Sango) 대표가 당시를 설명했다. 산고 대표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시네츠 카나아미 코퍼레이션(SHINETSU KANAAMI CO., LTD.)의 대표이기도 하며 유니프레임은 주방식기와 펠렛난로를 생산하는 3개의 자회사 중 하나다.
▲ 산고 대표는 “유니프레임은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로서 제품 개발과 개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산고 대표는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이면서 또한 캠핑을 즐기는 캠퍼다. 유니프레임은 2년을 주기로 캠핑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 이벤트는 내년 6월경 계획되어 있으며 평균 참가인원은 250~300명 정도다. 산고 대표도 매번 참가하여 유니프레임을 사용하는 캠퍼들과 함께 캠핑을 즐긴다. 그는 “다음 캠핑 이벤트가 기대되며 캠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라며 최근 바쁜 일정으로 캠핑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 2년을 주기로 캠핑 이벤트를 실시하며 산고 대표도 캠핑을 즐기기 위해 매번 참가한다. |
▲ 캠핑 이벤트에 참가한 산고 대표와 직원들. 포토월에서 불꽃모양이 산고 대표며 캠핑을 즐기는 천진난만함이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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