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 TV 광고 첫선
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 TV 광고 첫선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5.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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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날수록 시원한 신개념 쿨링 기술…유머 곁들인 반전 포인트로 눈길

▲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신개념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Omni-Freeze Zero)’ TV 광고를 공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대표 조형래)가 신개념 쿨링 기술 ‘옴니프리즈 제로(Omni-Freeze Zero)’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컬럼비아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머를 곁들여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는 태양이 내리쬐는 초원을 달리는 남자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땀을 흘리자 ‘옴니프리즈 제로’의 핵심 기술인 블루링에 땀이 닿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때 시원한 물벼락이 쏟아지며 “시원함이 살아있네”라는 성우의 성대모사가 이어진다. 진지한 분위기의 영상에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하는 반전이 매우 유쾌하고 인상적이다.

컬럼비아의 옴니프리즈 제로는 원단의 블루링이 땀이나 수분을 만나면 빠르게 쿨링 효과를 내는 소재로 기존의 쿨링 기술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의 쿨링 기술이다. 기존의 쿨링 기술이 흡습과 속건 기능을 통해 일시적인 쿨링 효과를 주는 반면, 옴니프리즈 제로는 블루링이 땀이나 수분에 반응하는 동안 옷감의 온도를 낮추는 원리로 쿨링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아웃도어 활동에 방해요소로 꼽히는 땀을 도리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스마트한 신기술이라 할 수 있다.

컬럼비아 마케팅팀 남수연 부장은 “기존 아웃도어 TV CF와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컬럼비아만의 경쾌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브랜드 차별화가 목표”라며 “광고, SNS, 매장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은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펀(fun)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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