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수업ㅣ바지락탕
요리수업ㅣ바지락탕
  • 글 사진 이재건 기자
  • 승인 2013.04.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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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도망간 입맛 찾아드려요”

바지락탕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황도는 한국 최고의 바지락이라 할 정도로 질 좋은 바지락이 나는 지역이지요. 봄날 태안 쪽으로 캠핑을 간다면 꼭 황도 바지락을 구입해서 탕을 끓여보세요. 육수의 감칠맛이 끝내줘요!

▶재료 바지락 양손 가득 한줌, 물 적당량, 청주 3큰술, 마늘 2톨, 대파 1/5뿌리, 청양고추 1/2개 

Tip
달군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과 고추를 볶다 바지락과 청주를 1/2컵 가량 넣고 뚜껑 닫고 찝니다. 마지막에 버터, 간장 약간 넣어 조린 후 쪽파 솔솔 뿌려 바지락 청주찜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 1. 우선 바지락을 바닷물 농도의 소금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서 반나절 가량 해감을 한 후 잘 씻어 줍니다.

▲ 2. 냄비에 바지락을 담고 청주, 마늘과 함께 차가운 물을 살짝 부족하다 싶을 만큼 자작하게 부은 후 끓여 주세요.

▲ 3. 거품이 마구 올라오면 다 걷어 내고 찬물을 한 컵 부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쉽게 바지락 살이 껍질에서 떨어집니다.

▲ 4. 한소끔 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30분가량 뜸을 들인 후 상에 내기 전 한 번 더 끓였다 냅니다. 다진 대파와 고추는 대접에 담고 위에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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