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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업 | 네파 렉타 선쉐이드 타프
국어수업 | 네파 렉타 선쉐이드 타프
  • 글 강다경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4.09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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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차단하고 빗물은 막아주고

▲ 넓은 그늘을 만들어 자외선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네파> 렉타 선쉐이드. 22만5천원.

타프는 봄부터 가을까지 필수 아이템이죠. 타프란, 물에 젖지 않도록 타르를 칠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 타폴린(tarpulin)의 줄임말이에요. 오늘 태그를 읽어볼 타프는 네파의 렉타 선쉐이드인데요. 렉타란 직사각형을 뜻하는 ‘rectangle’을 줄여 부르는 말이에요. 이름이 천의 모양을 말해주고 있는 셈이네요.

타프는 햇빛을 가려야하기 때문에 원단이 중요해요. 짙은 그늘을 만들어야 더위를 피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두꺼운 원단은 무게가 만만치 않아요. 타프를 선택할 때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각오를 해야 하는 거죠. 원단에 대한 설명은 P/T 부분을 살펴보면 돼요. 75D, 210T, 3000㎜가 찍혀 있네요. 75D의 D는 데니아(denier)의 줄임말로, 필라멘트를 만든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데 쓰는 단위에요. 1D는 원사 1g으로 9000m의 실을 만든다는 뜻이고요. 그렇다면 75D는 75g으로 9000m의 실을 만드는 거겠죠. 수치가 높을수록 실의 굵기는 굵어지고, 그만큼 차광율도 높아지죠.

▲ 태피터 원단에 자외선 차단 코팅과 테플론 발수 가공을 했다.

다음 보이는 T(tensity)는 천의 밀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원단 1제곱인치 안에 들어간 가로, 세로 실가닥을 합한 수치예요. 숫자가 높을수록 밀도가 높아져 방수 능력이나 빛 차단 능력이 좋아지죠. 렉타 선쉐이드는 1제곱인치에 210개의 올이 들어가 있는 거네요. 다음으로 3000mm는 내수압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내수압은 수압을 견디는 능력, 즉 방수 능력을 알려주는 거예요. 지름 10mm 원통을 원단 위에 세워서 얼마만큼의 물을 부어 물이 새는가를 측정해 내수압을 재는데요. 내수압 3000mm 네파 렉타 선쉐이드는 30cm의 물기둥을 세워도 물이 새지 않는 거죠.

원단은 태피터 소재를 사용했군요. 자외선 차단 코팅도 돼 있고요. 옆에 TEFLON W/R은 테플론 발수 가공을 했다는 표시예요. 물과 오염물질이 엉겨 붙지 않도록 듀폰(Dupont)사가 개발한 테플론 용액으로 코팅을 한 거죠.

타프는 폴도 중요해요. 타프를 지지해줘야 하니까요. ST POLE은 스틸로 폴을 만들었다는 뜻이고요, 25/16mm란 메인 폴대와 사이드 폴대의 굵기를 알려주는 거예요. 스틸 외에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티타늄으로 폴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자, 봄부터 절실하게 필요한 타프를 고를 때 태그 보기가 이제 좀 쉬워지셨나요?

▲ 타프를 고를 때는 데니어와 내수압을 꼭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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