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이종수 디케이크리에이션 대표
이종수 대표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더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실을 다져가며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본사 단독으로 성장할 수 없다. 대리점이 잘 돼야 본사 역시 클 수 있다”며 “때문에 대리점 점주들의 의견을 제품이나 마케팅 활동 등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아이돌이나 스타급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하고 있지만 도이터는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는 인지도 상승에는 효과가 있지만 매출로 이어지는 보증 수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광고와 드라마 제작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보다 젊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스키장 리프트 광고와 볼더링 대회 후원 등의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연령대가 다양해짐과 동시에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디케이크리에이션 역시 고객들을 충족시킬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타깃보다 연령대를 다섯 살 낮춰 더 강화된 패밀리 룩을 앞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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