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아웃도어, 대학로에서 만났다!
문화와 아웃도어, 대학로에서 만났다!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WFACE SHOP <영원> 대학로점

문화와 예술, 그리고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의 새로운 편집매장 ‘영원아웃도어’가 둥지를 틀었다. 마로니에공원 방면에 자리하고 있어 지하철 4호선을 비롯해 다양한 버스노선이 닿아 교통도 편리하다. ‘대학로’라는 이름이 아련한 낭만을 품고 있는, 그래서 여전히 청춘을 대표하는 거리. 앳된 십대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로, 중장년층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자리 잡은 이곳에서 만나는 아웃도어 매장. ‘영원아웃도어’가 세련되고 산뜻하게 풀어낸다.

그동안 소개되었던 영원무역의 아웃도어 매장 ‘영원프라자’가 다시 태어났다. 대학로라는 공간에 둥지를 틀면서 더 젊고, 더 세련되게 단장하면서 이름도 ‘영원아웃도어’로 개명(?)했다. 이름에서 차이를 보이듯, ‘영원아웃도어’ 대학로점은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최대로 고려한 편집매장이다.

물론 <노스페이스> 등의 로드숍이 신촌이나 명동 등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긴 하지만, 영원무역의 <노스페이스> <에이글> <골드윈코리아> 등의 브랜드를 선택해 그 중에서도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한 매장은 ‘영원아웃도어’ 대학로점이 처음이다.

골목골목 작은 소극장부터 먹자골목들이 펼쳐진 대학로 골목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영원아웃도어’가 보인다. 지금껏 보아왔던 아웃도어 매장 외관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회색의 차분한 건물에 통유리로 감싸인 매장은 산자락 아웃도어 매장들과는 달리 조용하게 문화의 거리를 파고드는 것을 선택했다.

매장을 들어서자 차분한 원목에 조용조용하게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이 찾는 이들을 반긴다. 중앙에 아예 미니바가 자리하고 있어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했다. 또 뒤로 이어지는 공간은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 구경 뿐 아니라 누구든지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자처하고 있다.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카페테리아 곳곳을 채운 예술작품들이 눈길을 끌며 자칫 가벼워 질 수 있는 매장의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

“대학로라는 공간의 특징을 살려 문화와 도심 아웃도어를 접목한 것이 ‘영원아웃도어’ 대학로점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젊은이들이 부담 없이 제품 구경도 하고 차도 마시러 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어요.”

박동욱 점장은 “아웃도어가 등산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파고든 만큼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구경하고 선택할 여지를 주는 매장이고 싶다”며 “캐주얼로 풀어낸 자유로운 디자인에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문화와 예술의 거리 대학로에 안착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해석 ‘영원아웃도어’ 대학로점이 시작한다.

<영원> 대학로점 박동욱 점장
“아웃도어의 재해석을 시작합니다!”

‘영원아웃도어’ 대학로점은 그동안의 영원 매장과는 차이가 있지요. <노스페이스>와 <에이글> 같이 라이프스타일이 강한 브랜드 제품에서도 대학로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제품들을 선택해 선보이려고 해요. 겨울에는 <골드윈>의 스노스포츠 제품도 더할 예정이구요.

이제 ‘아웃도어=등산’이라는 공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긴 했지만 그 분위기는 여전한 부분도 있잖아요? 때문에 이곳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중심을 둔 제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해요.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요. 구경하러 왔다가, 대학로 어느 카페에 뒤지지 않는 카페테리아에서 차 한 잔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음에 또 이곳을 찾고 싶다면 멋지지 않을까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