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ㅣ2013 ISPO MUNICH 현지취재 ②Trend Ⅳ
SPECIAL REPORTㅣ2013 ISPO MUNICH 현지취재 ②Trend Ⅳ
  • 글 사진 박소라 임규형 기자
  • 승인 2013.03.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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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도 디지털 시대

▲ 눈사태 구조장비를 소개한 <마무트>.

최근 스포츠·아웃도어 분야도 I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이스포 뮌헨에는 전통적인 장비들과 더불어 다채로운 전자기기가 등장해 스포츠-IT산업 간 융화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임을 전망했다.

▲ <오클리> 에어웨이브 고글은 HUD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스포츠 고글이다.
▲ 스마트폰 방수 케이스의 기능을 소개한 제품.

지난 몇 년간 이스포에서 인기를 끌어온 <고프로> <컨투어>의 액션캠코더와 <골제로>휴대용 태양광 축전장비는 올해도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오클리>는 항공·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HUD)를 스포츠 고글에 결합한 ‘에어웨이브 고글’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GPS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속도와 다양한 위치기반 정보를 렌즈 안쪽에 입체화면으로 보여준다. <미오 글로벌>이 개발한 ‘미오 알파’ 심박계는 의료용 옵티컬 센서를 사용해 인체에서 발생되는 자기장을 읽어낸다. <마무트>는 눈사태를 대비한 구조장비인 배리복스를 선보였다.

▲ 에어웨이브의 작동모습을 스키어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영상물. 고글 우측 하단에 현재 속도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타블렛 PC와 스마트폰 등 휴대용 IT장비 보급률이 꾸준히 늘면서 이를 위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버튼>의 ‘고어 글러브’는 분리 가능한 보온용 라이너와 두꺼운 외피로 구성됐지만 손끝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터치스크린에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오스프리>의 타블렛 PC용 배낭은 어느 상황에서든 스마트 기기를 빠르게 이용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녹아있다.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외장 배터리를 배낭 내부에 결합시킨 ‘서지 2 차지드’배낭을 소개했다.

▲ 의료용 옵티컬 센서를 도입한 미오 알파 심박계.
▲ 두꺼운 부피에도 불구하고 터치스크린을 작동할 수 있는 <버튼> 방한장갑.

▲ 터치방식 타블렛 PC의 사용을 고려한 <오스프리> 배낭.
▲ 무겁고 번잡한 외장배터리를 배낭 내부에 결합시킨 <노스페이스> 신형 배낭.

▲ <골제로> 관계자가 방문객에게 자사의 태양광 축전지를 소개하고 있다.

▲ 고프로 액션캠은 여러 모듈과 조합해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 ‘히어로3’ 액션캠코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프로>의 전시부스 전경. 사진 메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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