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ㅣ2013 ISPO MUNICH 현지취재 ②Trend Ⅲ
SPECIAL REPORTㅣ2013 ISPO MUNICH 현지취재 ②Trend Ⅲ
  • 글 사진 박소라 임규형 기자
  • 승인 2013.03.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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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북유럽 브랜드

▲ 아웃도어 전시관 일부를 차지한 특별전시관 ‘스칸디나비안 빌리지’. SOG 브랜드가 대거 몰려있어 북유럽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 메세뮌헨.

2013이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이목은 스칸디나비아 아웃도어 그룹(Scandinavian Outdoor Group·이하 SOG)의 행보에 집중됐다. SOG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41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모임이며, 우리나라에서 브랜드를 전개 중인 <하그로프스> <클라터뮤젠> <피엘라벤> <데일 오브 노르웨이> <후디니> <툴레> 등이 속해있다.

▲ <리마>의 관계자들이 자사의 아동복을 소개하고 있다. 리마 의류는 한국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 양팔을 내놓을 수 있는 <피엘라벤>의 ‘폴라 슬리핑백’은 2013 SOA를 수상했다.

유럽 내에서도 거친 자연환경을 지닌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브랜드는 실용적이면서도 고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유명하다. SOG는 이스포 기간 중 특별전시관 ‘스칸디나비안 빌리지’를 운영해 북유럽 아웃도어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 브랜드의 홍보와 협회 내 독립 시상식인 스칸디나비안 아웃도어 어워드(Scandinavian Outdoor Award) 수상작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현지 언론과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해 북유럽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현지 언론과 아웃도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SOG 기자간담회.

간담회에 이어 열린 파티에선 <노로나> <리마> 같은 몇몇 SOG 브랜드 관계자들이 한국시장 진출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용 아웃도어 의류를 제작하는 <리마> 관계자는 “지난 몇 시즌 동안 한국 시장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모았다”며 “2013년 F/W 시즌부터 리마가 한국 아동복 수입업체를 통해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OG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유러피언 아웃도어 그룹(European Outdoor Group·이하 EOG)과 함께 10월 16~1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유러피언 아웃도어 서미트’를 진행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EOG가 2013년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유럽 순회 세미나로, 유럽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획됐다.

▲ 스칸디나비안 빌리지로 안내하는 표지판. 사진 메세뮌헨.
▲ <툴레>가 선보인 아동용 ‘채리엇 CX’는 다양한 모듈을 사용해 썰매, 유모차, 자전거 수레로 변형된다.

▲ 역대 제품의 변천사와 최신 제품을 함께 전시한 <노로나> 부스.

▲ 스칸디나비아 빌리지에 위치한 <하그로프스>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

▲ 스웨덴 브랜드 <아이스버그>의 신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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