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 김선미 지음/1만2800원/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진실되고 충만한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월든 호수에 오두막을 짓고 26개월 동안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면서 이 질문의 답을 찾아나갔다. 월든 호수에서의 삶은 그저 간소하고 소박하게 사는 것이었다. 그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면서 나를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저자 김선미는 머리말에서 이와 같이 말한다.
“젊은 날의 나는 ‘월든’에 가는 것만이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사는 곳이 어디든 그곳을 ‘월든’으로 만들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겨우 안다.”
‘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소로우처럼 월든 호수로 떠나지 않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소박한 삶에 감사할 줄 안다면 행복은 바로 우리 옆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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