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김창호,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도전
몽벨 김창호,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도전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3.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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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LS 용산타워 출정식…이색 등반 4단계 등정

▲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에 도전하는 산악인 김창호 대장.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3월 6일 오전 10시 30분 LS 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산악인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2013 한국 에베레스트-로체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한다.

‘2013 한국 에베레스트-로체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필두로 서성호, 안치영, 오영훈, 전푸르나 등 총 5명으로 4월 11일 출국한다. 등반 일정은 에베레스트 남동쪽 능선과 로체 서벽을 거쳐 5월 중순쯤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후 같은 달 30일 귀국 예정이다.

원정대는 세계 최초로 비행기와 자동차의 도움 없이 해발 0m에서 8,848m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카약, 자전거, 도보 등으로 오르는 4단계 무동력으로 등정하게 된다.
김창호 대장은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7년 10개월이라는 최단 기간 14좌 등정 등의 기록 경신에 도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성공 기원 출정식은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원 및 대원 가족과 산악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원정대는 이번 원정의 의의와 각오를 밝히고 이색 등반 4단계 소개 및 훈련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원정 때 착용할 의류 및 용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몽벨 관계자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김창호 대장의 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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