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각 자치구마다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대전광역시는 각 자치구마다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약 25억원을 투입해 동구 상소송 삼림욕장 인근 1만1000㎡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40개 캠핑 사이트를 비롯해 캐라반 10개동, 세면장,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또 이 캠핑장 부근 1만6000㎡에 30억원을 투입돼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 대덕구 용호동과 유성구, 서구 기성동에도 대단위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

대전시 김록중 관광산업담당은 “새로운 레저문화 추세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연차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