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ㅣ 겨울 ‘핫’ 아이템
Editor's Pick ㅣ 겨울 ‘핫’ 아이템
  • 글 김 난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1.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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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슈즈·가스 워머센스· 화로대

춥다고 캠핑을 안 갈쏘냐. 그렇다고 캠핑장에서 추위에 떨 순 없다. 몸도 마음도 겨울 캠핑까지도 훈훈하게 만들어줄 ‘핫’ 아이템 세 가지.

01 텐트 슈즈

난로를 빵빵하게 틀어놓고서도 발 시리다고 달달달 다리 떨지 말자. 캐시밀론 소재로 발가락부터 발목까지 포근히 감싸주는 텐트 슈즈를 신으면 되니까. 이너 텐트를 들락날락 하기 편하게 신고 벗기 쉽고, 심지어 슬리퍼처럼 구겨 신어도 된다. 부담 없는 가격에 물세탁도 OK. 1만원. 캠핑소리 www.campingsori.com

02 가스 워머

영하의 날씨엔 가스도 춥다. 화력발이 약해진다 싶으면 옷을 입혀주자. ‘감성캠핑’이라는 이름으로 몇몇 브랜드에서 가죽 또는 뜨개실로 만든 가스 워머들을 내놨다. 갖고는 싶지만 돈 주고 사자니 아깝고, 손수 만들 재주는 없어 입맛만 다시던 차에, 이웃 블로그에서 기똥찬 포스팅을 발견했다. 그날 저녁 옷장 속에 짱 박혀 있던 청바지를 수색해 내어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쉬엄쉬엄 1시간 만에 만들었다. 포켓은 뽀인트!

03 센스 화로대

발열량이 아무리 좋아도 난로는 화로를 대체할 수 없다. 마음을 다독거려주는 특유의 따스함이나 사람을 홀리게 하는 불꽃의 아름다움을 따를 수 없기 때문. 화로대에 불을 피워놓고 모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센스화로대는 이런 낭만을 오롯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무겁고 재 처리나 세척이 불편했던 기존 화로대의 단점을 모두 날려버렸다. 검색신공을 발휘하면 10만원 초반대로 득템할 수 있다. 17만 4천원. 스노우라인 www.snow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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