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브랜드 탐구 ㅣ 1973년 영국에서 탄생한 <노스케이프>
북유럽 브랜드 탐구 ㅣ 1973년 영국에서 탄생한 <노스케이프>
  • 박소라 기자
  • 승인 2012.12.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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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은 잉글랜드 핏줄은 노르웨이

노르웨이 노드카프(Nord Kapp)는 인간이 여행으로 갈 수 있는 최북단 땅끝이다. ‘신비의 땅’이라 불리는 이곳은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탐험가 로버트 피어리의 마지막 베이스캠프였다. 노스케이프는 노드카프를 향한 개척정신과 모험정신을 담아 1973년 영국에서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1985년 폴라 플리스(Polar Fleece) 의류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폴리스 혁명’을 가져온 브랜드이기도 하다.

태생은 영국이지만 노스케이프는 철저히 북유럽 감성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노르웨이 국기 및 왕실 문장, 바이킹 등 노르웨이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제품 디자인에 녹여냈다. 제품군은 익스트림 아웃도어 라인 피어리(Peary), 가벼운 트레킹이나 하이킹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노드카프(NordKapp), 북유럽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인 보야지(Voyage)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지난 8월말 노스케이프를 국내에 론칭한 패션그룹형지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배우 최민수와 하지원을 전속 모델로 기용,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 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장 100개, 매출 1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일드 네오 익스트림 헤비 다운
필파워 800 구스다운 재킷으로 보온력이 뛰어나며 가볍고 질긴 퍼텍스를 사용해 비바람이 몰아치는 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노드카프 3-in-1재킷
외피와 내피를 분리해 단독 아우터로 연출할 수 있으며 보온성과 방·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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