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9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독교 형과 이슬람 동생의 만남 달리는 자동차의 앞유리로 끊임없이 각다귀 같은 작은 곤충들이 달려들어 목숨을 끊었다. “막상 잡으려고 하면 무엇 하나 제대로 손에 쥐어지지 않는 게 산다는 것이지. 나는 바다 위에 있을 때도 이렇게 땅 위에 있을 때도 내가 어디에 있는 지, 내가 누군지, 정말이지 모를 때가 많아.”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뜨거운 굉음은 자욱한 플레이스 | 글 사진·안광태 여행작가 | 2011-01-01 00:00 야생화, ‘꽃’보다 아름다워! “야생화의 매력은, 그 무엇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이죠.”40년 이상 야생화를 전문적으로 촬영해온 송기엽(73) 선생의 ‘야생화 예찬’은 이렇게 시작됐다. 꽃집에 있는 꽃들이 세련되고 곱게 단장한 ‘도시 아가씨’라면, 야생의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피어나는 야생화들은 풋풋하면서도 씩씩한 & 플레이스 | 글 사진·이소원 기자 | 2011-01-01 00:00 마상무예 전도사 고성규 “고구려 무용총에 보면 말 위에서 활을 쏘며 호랑이를 사냥하는 그림이 나오죠. 말은 천성적으로 겁이 많아요. 작은 쥐가 지나가도 화들짝 놀라는 동물이 말입니다. 그런 말을 타고 호랑이 사냥을 하다니요. 당시의 기마술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고성규(48) 씨는 마상무예 전도사다. 16년 전 본격적으로 승마를 배운 후 플레이스 | 글·김성중 기자 | 사진·이소원 기자 | 2011-01-01 00:00 산악소설 <황금피켈> 저자 김헌상 “산은 인간에게 용기와 영감, 진리와 지혜를 선물합니다. 직접 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산에 오르는 이들의 삶속으로 뛰어 들어가 우리의 삶을 한번쯤 뒤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산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겨 있는 소설 <황금피켈>의 저자 김헌상(41세) 씨는 책의 집필의도를 이렇게 말했다 플레이스 | 글·김경선 기자 | 사진·이소원 기자 | 2011-01-0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4134234334434534634734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