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 번 씩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애플APPLE은 언제나 혁신의 대명사였다. 출시일이 다가오면 온라인은 새로 나올 아이폰iPhone 이야기로 도배가 되고, 출시 당일 1호 고객은 매체에 자랑스럽게 얼굴을 내비쳤다. 그런데 이번 신제품은 다르다는, 그렇지 못 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아이폰7의 겉모습과 기능은 故 스티브 잡스가 몸담았을 당시의 ‘혁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들 말했다.다들 알다시피 예상은 보기 좋게 또 빗나갔다. 애플은 애플이었고, 아이폰은 아이폰이었다. 애플은 탁월한 브랜드 가치와 함께 이름

올겨울 라니냐 현상이 전망되면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추운 날씨를 대비해 온수 매트, 전기요 같은 실내 난방용품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지만, 진정한 백패킹 마니아라면 든든한 동계용 침낭을 찾아 헤맬 때다. 겨울철 침낭은 어느 때보다 더 꼼꼼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충전량 1,200g, 필파워 700 이상의 제품을 구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극한의 환경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하는 영국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 랩은 프랑스의 발란드레, 미국의 페더드프렌즈와 함께 세계 3대 우모 아이

1 오스프리. 비바 65 28만4,000원.2 아크테릭스. 알트라 65. 63만 원.3 미스테리랜치. 스핑크스. 37만 원.

가을과 겨울 사이. 날이 부쩍 쌀쌀해졌다. 찬 기운이 돌면 으레 포근하게 몸을 감싸주는 스웨터가 먼저 떠오른다. 어떤 옷을 입었건 위에 척 걸쳐주기만 하면 따듯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니, 이만한 아이템도 없다. 하지만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엔 스웨터만으로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딱 좋은 아이템, 스웨터와 다운이 만난 의 M 다운 스웨터DOWN SWEATER 1. 몸판은 다운으로, 등판과 소매는 울 니트를 적용해 보온성과 활동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재생 덕다운 75%, 재

각박해지는 세상, 흉악한 범죄도 늘고 있다. 새로 장만한 자전거가 도둑맞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이 무사 귀가할 때까지 마음 졸인다. 특히 유아와 노인, 애완동물 등을 돌보고 있다면 외출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야외에서는 이들을 계속해서 챙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손바닥 위 장난감 같은 위치추적기, 지퍼GPER가 출시됐다. 아이나 애완동물을 데리고 사람 많은 곳으로 외출할 때뿐 아니라, 애지중지 아끼는 소중한 자전거를 보관할 때도 그렇다. 어디에 있더라

클래식한 디자인의 어반 슈즈. 갑피와 안감이 100% 소가죽으로 제작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쿠셔닝이 좋은 중창과 접지력이 뛰어난 비브람 바닥창이 함께 만나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한다.ㆍ소비자가격 : 42만 원ㆍ넬슨스포츠 : 1644-1708

1 스노우피크. 리틀 램프 녹턴. 4만3,000원.2 콜맨. 루미에르 랜턴. 6만7,0000원.

보온병이 필요한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기자의 손에는 아이스커피 대신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자리 잡았다. 그래서 데려왔다. 따끈따끈한 음료 혹은 음식이 필요할 때 제격인 아이템 둘. 보온병의 명가 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북유럽 컬렉션 스테인리스 보틀과 보온 도시락이다. 1ℓ 용량의 스테인리스 보틀은 음료를 넉넉하게 담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무엇보다 손잡이가 달려있어 음료를 따를 때 유용하며, 500㎖ 제품에 비해 입구가 넓어 얼음 등을 넣기 편리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헤드에 부착된

스탠리는 간결하고 가볍다. 도시락 가방에 담요 한 장 챙겨 들고 잠깐 공원에 나가 놀다오는 것도 아웃도어 활동이라고 말하는 스탠리. 보관과 이동뿐만 아니라 조리까지 책임지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어드벤처 쿡앤스토어 세트Adventure COOK + STORE SET도 그중 하나다. 방수실링 되어 있는 40ml의 조그마한 용기 3개와 384ml 용기 1개, 946ml의 스테인리스 포트와 벤트구멍으로 가공된 뚜껑. 언뜻 보면 많아 보이지만 모든 용기들이 포트 안에 쏙 들어가 수납되어 잠긴다. 18/8 식품 등급

헬스포츠 바랑에르 돔은 인원이 많은 그룹 캠핑을 위한 텐트다. 베이스캠프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한가운데 기둥이 없어 넓고 편안하다. 두 개의 창과 세 개의 큰 출입구가 있어 드나들기도 편하다. 방염 처리된 원단 덕분에 화목 난로 사용도 가능하니 동계캠핑에도 거뜬하다. 4~6인용과 8~10인용 두 개로 출시된 텐트 중 작은 크기의 바랑에르 돔을 가지고 캠핑을 떠났다. 바랑에르 돔VARANGER DOME은 8각형의 자립식 돔형 텐트로 같은 길이의 네 개 폴을 교차시켜 결합하는 방식이다. 빨강, 파랑, 회색,

지겹다. 이제 그만 했으면 싶다. ‘지직 지직’ 소리가 들려오면 짜증부터 나기 시작한다. 그동안 끊어 먹은 이어폰만 한 서랍이다. 대안은 당연하게도 와이어리스지만 선택이 쉽지 않다. 블루투스 이어폰 종류가 너무 많다. 에디터의 경우엔 이렇다. 음질은 당연하고, 내구성이 특히 좋으면 좋겠다. 주로 운동할 때 많이 사용하니까. 결론은 이 녀석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제이버드JAYBIRD 프리덤FREEDOM. 조금은 생소하지만 블루투스 분야에서는 이미 검증을 마친 브랜드다. 스포츠와 피트니스 환경에

1 스노우피크. 야엔 스토브 레기. 10만9,000원.2 소토. 윈드마스터. 15만5,000원.3 콜맨. 442 듀얼 스토브. 15만9,000원.

산 좀 탄다는 사람치고 등산 스틱 하나쯤 없는 사람은 없다. 혹자는 등산 스틱이 거추장스럽기만 하고 없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말씀! 야트막한 산을 슬렁슬렁 걷는다면 굳이 필요 없을지 모르지만, 지형이 험한 장거리 산행의 경우 스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저 편하자고 짚고 다니는 할머니 지팡이가 아니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릴 때 체력 소모를 줄여주고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꼭 필요한 장비다. 그렇다면 등산 스틱, 어떤 걸 골라야 할까. 사실 스틱을 고르는 일은 여간 까다로

1 AMG티타늄. 티탄접시 4pcs. 5만 원.2 제드. 스테인레스 캠쿡 1-2인용. 4만4,000원.3 AMG티타늄. 코펠 코팅. 3만5,000원.4 스노우피크. 시에라컵. 1만2,000원.5 백마왕초코펠. 커피포트 밥그릇 9종세트. 14만9,000원.6 스노우피크. 티탄싱글머그 220. 2만 원.

새로운 고어Ⓡ 써미엄 신소재와 850 필파워 그레이 구스 다운, 아크테릭스의 다운 컨투어 컨스트럭션 3D가 적용돼 초경량에도 뛰어난 보온효율과 휴대성을 겸비한 다운 파카. 아크테릭스 제품 중 무게 대비 보온성이 가장 우수하다.ㆍ소비자가격 : 145만 원ㆍ넬슨스포츠 : 1644-1708

트레킹 슈즈의 명품 한바그의 베스트 셀러, 그룬텐이다. 트레킹 슈즈로서 실용성과 기능성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예쁘다. 말하면 입 아픈 블랙 간지다. 한바그만의 전통, 수공 더블스티치 공법이 실감 나게 살아있다. 투박한 박 음질마저 클래식한 멋이 느껴진다. 안쪽을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처리해 착 감기는 느낌을 구현했다. 신속하게 습기를 흡수한다. 가죽의 특성상 합성 패브릭에 비해서는 건조속도가 약간 늦은 편. 습한 지역보다는 건조한 지역 에서 착용하는 것이 더 좋다.가벼운 하이킹은 물론 어반 아웃도어에 적합하다. 매우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싸늘해졌다. 슬슬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준비를 시작할 때다. 최고의 천연 보온재로 꼽히는 구스 다운 의류는 탁월한 방한력으로 이제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됐다. 다만 치명적이자 유일한 맹점이 있다면 눈과 비, 땀, 세탁 등으로 발생하는 습기에 매우 약하다는 사실이다.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랩이 새롭게 선보인 레졸루션 재킷Resolution Jacket은 퍼텍스 쉴드ⓡPertex Shieldⓡ소재를 채택해 습기에 강하면서도 보온성은 더욱 강화했다. 닉왁스와 함께 자체 개발한 발수 가공 기술

아웃도어 양말. 뒤꿈치 부분은 벗겨짐 방지를 위해 타사의 제품보다 깊다. 발등에 있는 통기성 패널은 신발 내에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땀과 열을 방출해 습도를 조절한다.ㆍ소비자가격 : 2만8,000원ㆍ유인터내셔널 : 070-4351-3135~6

밀리터리 디자인을 갖춘 경량 핸즈프리 트레킹 우산. 프레임 또한 밀리터리 디자인으로 야외 활동 시 자연 환경과 조화롭다. 그립감이 우수한 고밀도 EVA 하드폼을 사용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ㆍ소비자가격 : 14만9,000원ㆍ안나푸르나 : 1544-1576

1 잠발란. 트레일 라이트 에보. 29만9,000원.2 한바그. 알래스카 와이드 GTX. 38만4,000원.3 라스포르티바. 네팔 에보 GTX. 68만2,000원.4 마인들. 아일랜드 MFS액티브. 47만 원.